인도양 쓰나미 7주년을 하루 앞두고, 태국 남부 해안 지역에 큰 파도가 일어 주민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태국 춤폰주 당국은 25일 정오쯤 랑수안 구역 해안에 5미터 높이의 파도가 몰아쳐 가옥과 상점 수백 패가 파손됐고,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수십 명도 함께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춤폰주 기상국은 중국에서 발생한 고기압이 남부로 이동하면서 높은 파도와 국지성 호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과 접한 안다만해에서 9.3 규모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태국을 비롯한 인도양 연안 12개국에서 22만여 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