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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관련 기업, 조의금 요구해"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2.26 09:00|수정 : 2011.12.26 10:04


북한의 강원도에 있는 군 관련 기업이 합작 관계인 중국 쪽 인사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조의금을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선양발 기사에서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강원도에 있는 군 관련 기업이 사업 파트너인 중국의 무역관계자에게 조의금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 기업으로부터 애도의 뜻으로 성의를 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군 상층부에 상납해 공을 세우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북한 기업과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 평소에도 뒷돈을 건네고 있다"면서 "최대 2만 달러의 조의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중국 무역업자들은 북한 기업으로부터 중앙추도대회가 열리는 29일까지 매일 조문과 헌화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