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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24일) 아버지 빈소를 찾은 김정은, 이번엔 군부를 대동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군부 내 직책이 없던 고모부 장성택이 갑자기 대장 군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그 배경, 짚어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하는 김정은 좌우로 군 수뇌부가 도열했습니다.
리영호 총참모장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등 군 실세들이 망라됐습니다.
어제는 김정일 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20주년 기념일.
이를 계기로 군 수뇌부가 김정일 위원장의 영전에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겁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군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감으로써 사회주의 조국과 강성국가 건설 위업 수행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 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의 옆에 옆 자리, 군복을 입은 장성택이 보입니다.
어깨엔 대장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장성택은 당 중앙군사위원이긴 하지만, 그동안 군부 내 직책은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장성택에게)대장 지위를 부여했다는 것은 당분간 군부 위기관리 체제를 작동해야 하는 북한의 현실에서, 혈족이자 최측근인 장성택에게 힘을 실어준 조치로 풀이됩니다.]
상중에 이렇게 빠르게 인사를 정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김정은 체제가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