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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여성이 남성의 2배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12.25 14:56|수정 : 2011.12.25 16:58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여성과 저학력자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환자 701명의 임상 자료와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여성이 68.6%로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77.7세로, 70에서 79세 사이가 43%로 가장 많았고 80에서 89세가 39.9%, 65세에서 69세가 14.1% 등이었습니다.

평균 교육기간은 6.26년으로 초등학교 이하 학력이 42%를 차지했으며,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고 대답한 151명 가운데 75명은 문맹이었습니다.

환자들의 68%는 가족의 권유로 병원을 찾게 됐고, 스스로 병원 방문을 결심한 경우는 1.8%에 그쳤습니다.

치료비는 자녀가 부담한다는 대답이 75.5%, 본인이 내는 경우는 21.3%였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학력이 낮을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저학력층에 대한 관심과 문맹 환자용 검사도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료비를 자녀가 부담하는 비율이 4분의 3을 넘어선 만큼 노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