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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현정은, 26일 육로로 조문 방북

이강 기자

입력 : 2011.12.25 13:05|수정 : 2011.12.25 16:11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이여사와 현회장 일행은 26일 오전 11시 반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남측 차량을 타고 개성공단까지 간 뒤 개성공단에서 북측 차량으로 갈아타고 평양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문은 방북 첫날인 내일 이뤄질 예정이며, 상주인 김정은 북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의 만남 여부가 주목됩니다.

조문단은 방북 둘째 날인 27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개성을 거쳐 귀환할 계획입니다.

이 여사 측은 현 회장 측과는 별도로 귀환 중간에 개성공단에 들러 입주기업 2~3곳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조문 방북단은 이 여사 측 13명, 현 회장 측 5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여사 측에서는 이 여사와 아들 홍업씨와 홍걸씨, 큰며느리, 장손 등 김 전 대통령 유족 5명과 수행원 등이 방북하고, 현회장 측은 장경작 현대아산 대표, 김영현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 등 임직원 4명이 현 회장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