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성 논란에 휩싸인 프랑스제 가슴 성형 보형물을 둘러싸고 국가별로 다른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 업체인 PIP가 생산한 보형물에 대해 발암 위험성은 확인된 것이 없지만 파열 가능성이 있다며, 제거 수술을 권고하고 비용은 국가가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영국은 위험성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 의학안전위원회는 PIP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들에게 검진할 것을 조언했지만, 보형물을 제거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PIP 보형물로 수술을 받은 여성은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3만명, 브라질 2만 5천 명 등 전 세계 65개국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