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장난감 난리 났다! 성탄절 어린이 손님에 '활짝'

정명원 기자

입력 : 2011.12.24 08:10|수정 : 2011.12.24 08:10

동영상

<앵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 사줄까 고민하셨죠? 경기가 안 좋아도 아이들 좋아하는 완구 만큼은 대목 중의 대목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장난감 가게.

아이들은 장난감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임재범/서울 잠실 : (뭘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 다 산 게 아니고 여기서 제일 좋은 걸 하나만 고르라고 하려고요.]

경기불황 속에서도 완구 매출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는 평소 하루 매출의 10배가 넘기 때문에 이번 달 매출이 보통 연 매출의 20%를 차지합니다.

[김지응/롯데마트 완구 매니저 : 평소보다 저희가 물량을 10배 정도 많이 준비했고, 만화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을 부모님들이 많이 찾고 계십니다.]

뒷 모습부터 눈길을 끄는 한 여성, 돌아서보니 아쉽지만 인형입니다.

키가 170cm를 넘고, 관절을 만들어 다양한 자세가 가능합니다.

성탄절 특수를 노리고 각종 인형산업을 소개하는 이 전시회에는 액자 속 사진처럼 보이는 인형, 실제 유명 인물과 똑같이 만든 인형 등 만여 점의 인형들이 전시돼 어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