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지역에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각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앨라배마주 콜럼비아나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나무 50그루가 뽑혀나가고 주택과 도로가 파손됐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시간당 풍속이 시속 70에서 80마일로 최저인 1등급으로 관측됐으며 다행히 경상자 외에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애틀랜타 등 조지아주 북서부에는 호우를 동반한 폭풍이 강타해 2만여 곳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일부 도로가 잠기는 등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