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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신년사' 본후 대북 정책 방향 제시"

류란 기자

입력 : 2011.12.23 02:48


미국 정부가 '김정은 후계' 대신 '새로운 리더십'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외교적 함의를 담고 있다고 워싱턴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김정은을 공식 후계자로 언급한 것은 우발적인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미국은 현재 공식적으로 향후 북한정권의 향방과 관련해 '새 리더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과 관련된 대외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내년 신년사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 향후 미국정부의 대북 정책방향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일단 김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북한이 안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경험이 적은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을지 등 핵심변수를 놓고 면밀한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