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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여야 대표 회담…"북한 적대시 않는다"

최대식 기자

입력 : 2011.1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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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2일)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취한 정부 조치들은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민주통합당의 대표들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초당적으로 협조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상황이 이래서 협조를 구하려고 갑자기 연락을 드렸는데 시간을 내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 사후 정부가 취한 조치들이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방의 군도 낮은 수준의 경계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국 모두 북한 체제가 빨리 안정돼야 한다는 데 이해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리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와도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중국과의 소통은 문제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발표를 보고서야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알았다며 외교안보 라인의 개편은 청와대에 맡겨 달라고 말했습니다.

민간 조문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야당 측 주장에 대해서는 "원칙이 훼손되면 곤란하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회담 이후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별도의 티타임을 가져 당 쇄신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는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