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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2일)은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음악을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소개해 드립니다.
의정부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악기라고는 처음 만져본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든지 3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솜씨가 초청공연을 다닐 정도가 됐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시끄럽고 허둥대기만 하던 아이들이 의젓해 지고 연주도 능숙해졌습니다.
36명으로 시작했던 단원은 벌써 50명을 넘었습니다.
[김정경/드림키즈 자원봉사 교사 : 음악을 한다는 거에 대해서 좀 프라이드 같은 걸 같는 것 같아요.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뭐 무대에 서보는구나 이런 걸로 조금 아이들이 좀 적극성을 띠고...]
어렵게 여기까지 온 것은 음악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과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합쳐진 덕분입니다.
[서한솔/남양주 심석중 2년 : 악기 계속 불어가지고, 나중에 이걸로 대학교도 가야죠. 만약 아빠가 일단은 해보라고 그러고 돈은 나중에 어떻게는 할테니까 한 번 해보래요.]
좁은 연습실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찾아왔습니다.
이 씨는 올해 정기연주회 협연을 흔쾌히 맡아 줬습니다.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에는 지금도 입단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단원을 지금의 두 배,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희아/네손가락 피아니스트 :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도 그 남미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처럼 좀 세계를 누비면서 희망과 기적의 오케스트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의 박수갈채, 그리고 재능을 기부하는 헌신적인 선생님들이 두 배쯤 더 필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