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 차려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조문록에 "김위원장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러시아와 북한 간 우호 선린 관계의 발전과 강화를 확신한다"고 적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조문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김 위원장 사망 당일 후계자 김정은에게 조전을 보낸데 뒤이은 것입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김 위원장 사망 이후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러시아와 미국 모두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