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역사학과장은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의 권력 승계가 북한 지도층의 비호 아래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커밍스 교수는 미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등에 보낸 기고문에서 "김정일과 김정은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은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 언론들은 북한을 1인 독재 체제로 그려내는 실수를 지속적으로 범하고 있지만 실제로 북한에는 김정일과 같이 권력을 형성한 한 세대의 지도층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자신들의 권력과 특권을 보호하기 위해 김정은을 정권 지속성과 권력의 주요 상징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