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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정부 담화문 전문

입력 : 2011.12.20 16:27


정부는 오늘(20일) 외교안보장관회외를 갖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첫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하 전문을 게재합니다.

<이하>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정부담화문을 발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우방국과 긴밀힙 협력하면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비상경계태세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북한의 어떤 이상 징후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북한의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북한이 애도기간에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23일로 예정했던 전방 성탄 트리 점등을 유보하도록 종교계에 권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조문단 방북에 관한  통일부 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공식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해서는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