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외환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6.13포인트, 0.91% 오른 1,793.0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14.69포인트 오른 1,791.62로 출발했다 한때 1,780선까지 밀리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해 1,790선을 지켰습니다.
과거 북한 리스크에 노출됐을 때 주가가 대부분 단기급락 과정을 거친 뒤 상승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680억원, 605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천3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의료정밀, 의약품, 기계 등 대부분 상승했고, 전기가스와 은행, 보험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2.00포인트, 2.51% 급등한 489.61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2.60원 내린 1,162.20원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