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20일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북한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지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 40분쯤 도착해 일반통로로 나온 후 북한 대사관 1호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지 대사는 대기 중이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지 대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확인된 지난 17일 낮 급거 귀국했다가 사흘 만에 임지인 중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김 위원장 사망이라는 급변사태를 맞아 '북중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급거 귀국했고 중국 내에서의 조문단 맞이를 위해 서둘러 귀환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