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가축 매몰지 4곳 가운데 1곳은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매몰지 주변 300m 이내의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에서는 침출수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가축 매몰지 300곳을 선정해 분기별로 환경영향조사를 한 결과 71곳은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높고, 58곳은 지속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가능성이 큰 71곳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33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강원, 충남 등의 순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해 내년 3월까지 매몰지 34곳은 이설하도록 하고 13곳은 차수벽 설치 등 정비 보강, 24곳은 침출수 수거 조치를 각각 취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