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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불확실성 증가"…유럽언론, 북한 조명

이주상 기자

입력 : 2011.1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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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지역 북한 공관에 조기가 내 걸렸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한반도 불안감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이 소식 보내왔습니다.



<기자>

조기가 내걸린 파리 주재 북한 대표부는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분향소에 설치될 조화가 배달되기도 했지만, 실제 조문이 이뤄지지는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외부조문 받으시나요?) 아직 받지 않고 있습니다. (외부 조문받으실 건가요?) 알려 드리겠습니다.]

북한 공관들이 이렇게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언론들은 북한의 변화를 폭넓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뉴스 전문 채널들은 하루 종일 특집 방송을 통해 북한의 향후 추이를 집중분석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 르 몽드도 1면을 비롯해 3개 면을 할애해 김정일의 사망과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다뤘습니다.

언론들은 착실하게 후계 수업을 받았던 김정일이 김일성 사후 곧바로 권력을 장악했던 것과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군부에 대한 김정은의 장악력 여부가 중요한 변수일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외부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20대 후반의 청년 지도자가 북한에 권력투쟁에서 맞이 하게 될 미래가 한반도 평화의 미래라고 유럽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