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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도 술렁였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를 가장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LA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이곳 시각으로 일요일 저녁 7시, TV 긴급 뉴스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재미 동포사회도 순식간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조대근 : 너무 놀랐고,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마음이 불안한 심정입니다.]
동포들은 특히 김 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 내에서 권력 투쟁이 격화될 경우, 한반도에 긴장 고조로 이어지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승재 :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곳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비롯해 재외 공관원들도 모두 출근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신연성/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 : 동포 사회에 국내에서 취하고 있는 조치, 상황변화 등등을 매 시간, 매 순간마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겁니다.]
코트라를 비롯해, 미국에 파견된 기업체 지사나 상사들도, 향후 경제적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원석/코트라 LA 무역관장 : 한국과 거래 중인 바이어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전망은 서로 약간씩 다르지만, 해외동포와 주재원들은 이번 사태가 큰 혼란 없이 슬기롭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데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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