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권력 향배와 관련해, 그동안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의 정치적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북한 지도부에 정통하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성택은 김 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을 앓은 후 섭정자이자 김정은의 권력승계를 도와주는 인물로 부상했으나 최근 더 이상 그런 위치를 점하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은 이 소식통에 대해 타임지의 의뢰로 최근 평양을 방문했으며 올초 한 차례를 포함해 최근 몇 년간 김 위원장과 가끔 만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타임은 이 소식통의 말이 사실이라면 북한 최고 지도부 내에서 권력 투쟁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