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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19일) 정오에 전해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 전세계가 놀라움 속에 지금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8시뉴스는 지금부터 두 시간에 걸쳐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7년 김정일 체제의 종식! 먼저 북한조선중앙TV의 발표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그제 오전에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일 동지께서 12월 17일 8시 30분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 것을.]
김 위원장은 현지 지도를 위해 이동하던 중 전용 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해 심한 심장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또 사망 원인은 어제 부검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232명으로 구성됐으며 후계자이자 셋째 아들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호명됐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굳건히 수호하며.]
김 위원장의 시신은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되며 영결식은 오는 28일 거행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했지만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 1974년 고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뒤, 37년 동안 이어졌던 김정일 시대가 마감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