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0대 여성을 감금해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21살 H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넷 동성애 카페에서 만난 홍 씨 등은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모임에서 알게 된 17살 A양을 온몸에 피멍이 들도록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전화 등 80만 원어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중순 A양을 H 씨의 자취방에 사흘동안 가둔 뒤 인터넷 채팅에서 성매수 남성을 물색해 A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조사결과 H 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A 양에게 휴대전화 명의를 빌려줬다가 요금이 100만 원 이상 연체되자 이를 갚으라며 A 양을 폭행하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