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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통일부로 가봅니다.
정유미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 부서보다 분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일부는 김천식 통일부 차관 주재로 긴급 회의를 갖고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동향을 긴밀히 파악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특히 북한 내부에 군이나 주민들의 동요는 없는지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 내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변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재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에 879명 등 모두 902명입니다.
북한이 오늘(19일) 오전부터 특별방송을 예고하긴 했었지만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은 정부 내에서도 예상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긴 했었지만 김 위원장이 사망 이틀 전인 지난 15일만 해도 김 위원장인 개점을 앞둔 대형 마트를 현지 지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됐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8월에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갔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뇌졸중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에도 사망 소식을 발표하기 전 특별방송을 예고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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