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불안한 표정으로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사망 뉴스가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나온 탓에 시민들에게 미친 충격파는 더 컸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9일 낮 12시30분쯤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곳곳에 설치된 TV 앞에 수십 명씩이 모여들어 숨죽이며 화면을 주시했습니다.
영문을 모른 채 길을 가던 시민들도 긴급 뉴스를 보고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시민은 대기석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김 위원장 사망 관련 뉴스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경부선 고속터미널에서도 TV마다 수십 명의 시민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숨죽이며 뉴스 속보를 지켜봤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나와 뉴스를 접한 직장인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북한은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라며 술렁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