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벨기에 등급 강등 여파…환율 상승

입력 : 2011.12.19 10:10


원·달러 환율이 벨기에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상승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1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0원 오른 1,160.00원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하더니 다시 상승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무디스가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두 계단이나 내리고 피치는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시장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떨어뜨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다.

다만, 1,160원대에 자리 잡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추가적인 상승을 막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대북 지원 재개에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92.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