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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우라늄 빅딜' 곧 발표…6자회담 재개?

신동욱 기자

입력 : 2011.12.19 07:43|수정 : 2011.12.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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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식량을 주면, 북한은 우라늄 농축 중단을 선언하는 빅 딜입니다. 내년 초에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AP통신은 미국이 이번주 안에 상당한 수준의 식량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북-미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지원할 식량은 쌀이 아닌 영양보충용 비스킷과 비타민 등으로 전체 양은 24만t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또 북-미 양측이 지난 여름부터 진행된 협상을 통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 중단, 그리고 2009년 추방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북한 재입국에도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미국의 식량지원이 발표된 뒤 수일 안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잠정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이르면 내일(20일) 대북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이번 합의에 따라 몇 주 안에 6자회담 재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8월 뉴욕, 그리고 10월에는 제네바에서 협상을 했으며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3차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가 지나기 전에 대북 문제에 상당한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