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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엄이도종'…내년엔 달라질까?

심영구 기자

입력 : 2011.12.18 20:53|수정 : 2011.12.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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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시민들의 인터뷰와 교수들 시각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2011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엄이도종'을 선정한 건데요, 종을 훔치던 도둑이 종소리가 크게 울리자, 자기 귀만 막았다는 중국 고삽니다.

즉,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종소리가 울리는 것처럼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정부와 정치권이 한미 FTA나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비판에 귀를 막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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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올해의 사자성어 2위로는 탐욕스럽고 포악한 관리가 백성을 착취한다는 뜻의 '여랑목양'이 차지했습니다.

진실을 숨기려 했지만 거짓임이 드러나 보인다,  그릇된 수단으로 일을 억지로 한다, 문제가 있는데도 충고를 듣지 않는다.

교수 사회는 근래 계속해서 독단과 소통 부재를 지적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