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장병이 오늘 철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9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10만명이 넘는 이라크 국민과 4천5백명의 미군이 희생되고 8천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 이라크 전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부대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반 카바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마지막 트럭이 국경을 넘자 미군 장병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념촬영을 하며 역사적인 철군 완료를 환영했습니다.
최소 4천여 명의 미군 장병은 앞으로 몇 달간 쿠웨이트에 머물며 이라크 철수 임무를 완료하고 유사시 신속대응군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