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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사자성어에 '엄이도종'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2.18 05:07


2011년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이 선정됐습니다.

교수신문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 각 대학 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6.8%가 '엄이도종'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엄이도종'이란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해킹, 대통령 측근 비리 등 각종 사건과 굵직한 정책의 처리 과정에서 '소통 부족과 독단적인 정책 강행'을 비판한 것이라고 교수신문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