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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반대 시위 사망자 8명으로 늘어

송욱 기자

입력 : 2011.12.18 00:55


이집트 카이로에서 군부반대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으로 8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보건부와 국영방송은 시위대와 진압병력 사이의 충돌로 이슬람 성직자 등 8명이 숨지고 30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총선 2차 투표 이틀째인 어제 새벽 카이로 정부청사 앞에서 군부 퇴진을 주장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는 시위대를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 해산했습니다.

이에 앞서 카말 간주리 신임 총리는 타흐리르 광장의 시위대는 혁명의 젊은이들이 아니며 오히려 혁명에 반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에도 군부와 시위대간 충돌로 40명이 사망했으며, 에삼 샤리프 당시 총리가 유혈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