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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절정 '기온 더 뚝'…낮부터 오름세

입력 : 2011.12.17 02:34|수정 : 2011.12.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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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17일) 추위 때문에 걱정이시죠.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고요, 남부 지방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바람도 조금 잦아들면서 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이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서해상에는 다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북과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찬 공기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눈구름도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은 1~3cm, 제주 산간은 최고 10cm의 눈이 더 쌓이겠는데요, 눈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늦은 오후가 되면 경기와 충청도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다음주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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