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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회정보위원장, 대북정책 맹비판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12.16 19:38


한나라당 소속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이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원칙있는 포용을 이야기했지만 사실 포용은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16일 오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년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회의'에서 "우리 정부, 우리당의 정부이지만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 정부의 우선순위에 과연 대북문제가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남북러 가스관 사업 등을 거론하면서 "지나치게 낙관한 것 아닌가, 좀 더 정밀하게 접근해야 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1년 동안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새 대북정책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이 정부가 만든 걸림돌을 조금씩 치워주고 가는 것도 현 정부가 차기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도 토론회에서 "지난 4년간의 남북관계를 평가해볼 때 이명박 정부는 통일정책 혹은 대북정책이 없었다"며 "억지와 억압정책으로 4년을 보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