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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검경 수사권 의견 수렴…"누구 편 드는 것 아냐"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12.16 18:22


김황식 국무총리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최종 조율에 앞서 일선 경찰관,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사권 조정 관련 대통령령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먼저 열린 경찰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8명의 경찰관들은 충리실의 중재안이 경찰의 수사 주체성을 규정한 개정 형사소송법의 정신에 어긋난다며 아쉬움과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김황식 총리는 총리나 총리실이 누구의 편을 들었다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올해 안에 대통령령이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경찰이 의연하고 실력 있는 모습을 갖도록 내부 역량과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열린 검찰과의 간담회에는 일선 평검사 9명이 참석했으며 별다른 의견 표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은 17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등이 모여 협의를 한 뒤 오는 22일 차관회의에 상정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