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 배임 피해 추정액이 4천 72억 원으로 지난해 2천 817억 원보다 44.6% 급증했습니다.
사건 수로 따지면 지난해 19건에서 올해 24건으로 늘었고, 사건당 평균 피해액도 올해 177억 원으로 지난해 148억 원보다 19.6% 증가했습니다.
피해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온세텔레콤으로, 이 업체는 지난 7월 김모 전 대표이사가 천 44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으며, 한달 뒤, 임모 전 임원이 107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톰이앤에프, 제이콤, 씨모텍, 씨리얼테크도 횡령 배임 규모가 2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횡령 배임사건을 겪은 회사 가운데 11곳이 이미 상장 폐지됐고, 오리엔트정공, 씨티엘테크, 에이원마이크로 등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