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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위 중 '종로서장 폭행' 50대 남성 구속

이호건 기자

입력 : 2011.12.16 07:56|수정 : 2011.12.16 07:56

동영상

<앵커>

한-미 FTA 반대 시위 때, 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자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한-미 FTA 반대 집회 당시 박건찬 서울 종로경찰서장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검찰은 이틀 뒤, 집회 참가자였던 54살 김 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김 씨의 행위가 폭행인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강해 영장을 재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어젯(15일)밤 "추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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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짜리 건물 한쪽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부산 화명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외벽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1층부터 6층까지 벽면을 태우고 2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서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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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경남 양산 물금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있는 상수도관 보온재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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