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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전쟁 종결 선언

김흥수 기자

입력 : 2011.12.16 02:38


미국이 이라크에서 9년 가까이 진행된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언 페네타 미 국방장관은 15일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열린 전쟁 종결 기념식에서 "미군 장병의 희생으로 이라크 국민이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며 "자부심을 갖고 이라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과 4천 5백명의 미군이 희생되고 8천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 이라크 전쟁은 이로써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2007년 505개 기지, 17만 명에 달했던 이라크 주둔 미군은 현재 2개 기지에 4천여 명이 남은 상태로, 이달 안에 철수를 완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