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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루종일 영하권…찬바람도 강해요!

입력 : 2011.12.16 01:42|수정 : 2011.12.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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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이 더 걱정입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미 경기 중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대관령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종일 영하권에다 찬 바람까지 강할 것으로 보여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밤이 되면서 서해안에는 눈도 시작됐습니다.

점차 서해안 내륙으로도 확대되겠는데요, 오늘까지 최고 8cm, 한라산에는 최고 20cm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전력 수급은 정상을 보이겠는데요, 예비 전력이 평소보다 낮은 상태여서 절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강력한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몰려오면서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하게 발달하겠는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후부터나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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