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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감싼 목도리

김승필 기자

입력 : 2011.12.15 20:43|수정 : 2011.12.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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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어제(14일) 1,000번째 수요집회를 맞아서 주한 일본대사관 길 건너편에 세워진 위안부 평화비입니다.

그런데 15일 추웠죠.

누군가가 목도리로 이 소녀의 맨발을 감싸고 또 꽃다발을 남겨놓고 갔습니다.

다른 시민들은 목도리를 목에 둘러주거나, 이 소녀를 따듯하게 안아주곤 했다고 합니다.

우리 다들 이 근처 지날 때마다 이 소녀 손도 어루만져 주고 포옹해주고 그래야겠습니다.

건너편 일본 대사관 사람들 좀 보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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