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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박근혜 비대위' 체제로…19일 공식 출범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12.15 11:57


한나라당이 재창당 갈등을 봉합함에 따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예정대로 오는 19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는 당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넘겨받아 당의 대대적인 쇄신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 19대 '4·11 총선'까지 책임지기로 해 사실상 당은 조기에 총선체제로 전환되게 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당 전면복귀는 지난 2006년 6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5년5개월 만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에 전권을 부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대선출마자가 1년 6개월 전에 당직을 사퇴하도록 한' 규정에서 예외를 인정받도록 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박 전 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19일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이러한 방안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 구성과 운영과정 등을 놓고 당 내부의 반발이 남아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