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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고 이청호 경사 영결식 엄수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12.14 11:35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유가족과 수백 명의 동료 해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해 청와대 치안비서관의 이명박 대통령 서한문 대독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정부는 고인의 의로운 행동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할 것이며, 다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도 조사를 통해 "우리의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하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대한민국의 국권을 우뚝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이청호 경사의 시신은 오늘 낮 인천부평시립 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임시 안장됩니다.

이 경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