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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다문화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웅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인 남편을 만나 정착한 이주여성들, 해마다 늘고 있는데, 낯설고 물설다 보니 선뜻 외출도 꺼려지게 되고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주여성 5명이 성남시청과 한 교회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돼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추운 겨울날 따뜻한 음악과 훈훈한 온정이 느껴지는 이곳. 성남시 분당 우리교회 1층에 문을 연 다문화 카페 '우리' 입니다.
오늘 첫 출근한 캄보디아 출신의 스레이멋씨는 일년 전 한국인 남편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왔지만 그땐 너무나 낯설고 힘들어 집밖에 나가는 것조차 내키질 않았습니다.
[스레이멋/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 : 한국말도 모르고 누가 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밖에도 못 나가고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이곳 카페에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스레이멋 씨에겐 또 하나의 꿈이 있습니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는 겁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함께 근무하는 이주여성 4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다문화 카페를 위해 분당 우리교회에서 일층 공간을 무료로 선뜻 내줬습니다.
[이찬수/분당 우리교회 담임목사 : 여기를 출입하는 많은 분들이 이주여성을 도와야겠다는 그런 선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성남시는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개점에 필요한 경비등으로 5000만 원을 먼저 집행했고 앞으로 추가로 3000만 원을 더 도와줄 예정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다문화 가족으로 우리 사회 적응이 어려운 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또 우리 사회에 적응해서 한 식구가 되는 좋은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카페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이주여성들 인건비로 우선 쓰이게됩니다.
나머지는 수익금은 더 많은 이주여성들을 도와주고 카페의 자립기반을 다지는 데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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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폭파해체된 옛 성남시청 구조물에서 석면이 검출돼 논란이 됐었습니다.
폭파에 따른 주민피해도 있었는데, 성남시가 구조물 처리작업을 재개하면서 모든 과정을 환경단체와 주민들에게 100% 공개했습니다.
비산먼지로 인한 2차 피해와 논란확산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작업전에는 반드시 물기가 있도록 했고 공기중에 있는 먼지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고착제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