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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에 뿔났다

장훈경 기자

입력 : 2011.12.14 09:58


한 사극 프로그램이 묘사한 조상의 모습에 불만을 품은 후손이 방송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고령 신씨 후손 108명은 최근 KBS에서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자신들의 조상인 조선시대 문신 신숙주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왜곡됐다며 방송사와 작가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신숙주는 수양대군 편에 서서 위법하고 부당하게 정사를 처리하는 것처럼 묘사됐으며 나중에는 세조의 지시로 죽마고우를 체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