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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관계 의심' 완주서 70대 흉기로 부인 살해

입력 : 2011.12.14 07:50


전북 완주경찰서는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7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부인 장모(65)씨가 바람을 피운다며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마구 휘둘러 장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2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던 강씨는 장씨가 두 차례 자해하고 건네 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경찰에서 "부인이 나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