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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①파워블로거의 '일탈'…네티즌 뿔났다!

입력 : 2011.12.14 02:35|수정 : 2011.12.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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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파워블로거들의 '나 몰라라'식 상업적 행위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달콤한 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한 뒤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항의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파워블로거의 실태를 SBS<현장21>에서 들여다봤다.

지난달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수수료를 챙긴 파워블로거 4명에 대해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상 '기만적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며 과태료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들이 처분 받은 과태료는 고작 1인당 500만 원에 불과했다.

이러한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솜방망이식 처벌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이를 제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공동구매 진행 뒤 제품이 불량하거나 공구 제품의 유해성 등을 알고도 눈감은 파워블로거들의 무책임한 태도였다.

지난 6월, 한 파워블로거가 공동구매로 진행한 오존살균기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해당 제조사에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환불은커녕 회사가 폐업되고, 해당 제품 공동구매를 알선했던 블로그 운영자가 잠적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파워블로거의 공구를 통해 해충퇴치제를 구입한 한 주부는 불량제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아무 제재 없는 파워블로거의 상업적 행위 이대로 보고 있을 것인가?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