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는 15일부터 농협카드의 가맹점 계약 해지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앞서 회원사를 상대로 카드사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가맹점 계약 해지에 동참 여부를 묻는 설문을 했으며 응답 회원 2천169명 가운데 94.3%인 2천46명이 찬성했습니다.
협회는 이에 따라 농협카드를 첫 해지 대상으로 정하고 각 지회와 주유소 사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운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가 농협 NH주유소를 통해 일반 주유소보다 최대 100원이 싼 기름을 공급하는 알뜰주유소를 추진하는 것에 따른 항의 표시로 농협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유소 카드 수수료는 1.5%지만 유류세가 50%인 현실을 고려하면 실질 카드 수수료율은 3%가 넘는다면서 이를 1%까지 낮춰야 한다고 협회는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