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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인지장애 유발할 수도"

김아영 기자

입력 : 2011.12.13 15:44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는 인지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모피트 암센터 폴 제이컵슨 박사와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가 정신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인지 장애 유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경우, 치료를 마치고 3년이 지난 뒤 인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었고, 방사선 치료만 받은 그룹 역시 유사한 장애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컵슨 박사는 이번 연구가 유방암 치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암 치료의 영향에 대해 분명한 답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60여 명, 방사선 치료만 받은 60여 명 암 병력이 없는 180여 명 등 세 집단을 대상으로 치료가 끝난 시점에서 6개월과 3년이 지난 뒤 2차례 신경심리 검사를 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