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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유제 도입 보류…연내 결론

박성구 기자

입력 : 2011.12.13 11:20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경제인연합이 갈등을 빚던 이익공유제 도입이 일단 유보됐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대기업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10차 본회의를 열어 격론 끝에 이익공유제 도입 확정을 미뤘습니다.

대신에 추후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 대표 2명씩 모두 6명이 추가 심의한 뒤 연내에 도입 방안에 대해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이익공유제라는 단어가 주는 일부 거부감을 고려해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경련은 이익공유제 도입에 반대해 13일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이에 정운찬 동반성장위 위원장은 유감 표명과 함께 본회의를 강행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동반위는 또 13일 회의에서 중기 적합업종 선정에서 데스크톱PC, 계면활성제, 전기배전반을 일단 유보하고 추가 협의를 거쳐 연내에 선정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초기에 신청된 200여 품목 가운데 1차 16개, 2차 25개에 이은 이번 3차 40개 가량의 지정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