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가 뚱뚱한 승객에 추가요금을 받았다 집단 소송을 당하게 됐습니다.
캐나다 퀘벡주 고등법원은 에어 캐나다가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뚱뚱한 승객에게 추가로 부과한 요금을 돌려 달라는 집단 소송을 허가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집단 소송은 지난 2008년 캐나다 운송국이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 제트 등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의 추가요금 부과를 불법화한 결정에 따른 후속 보상 조치라고 캐나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캐나다 항공사들은 두 좌석을 차지해야 하는 비만 승객과 의료 승무원이 동석해야 하는 장애 승객에게 2개 좌석 요금을 부과해 왔는데 운송국은 1인 요금만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항공 운임은 에어캐나다가 연간 7백만 달러, 웨스트제트가 연간 1백50만 달러로 추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