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 주도의 당 쇄신 방항에 대해 본격적으로 토론을 벌입니다.
앞서 어제 의원총회에서 친박측은 비대위가 공천권 등 전권을 쥐고 내년 총선까지 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쇄신파는 먼저 신당 수준의 재창당을 선언한 뒤 쇄신을 해야 한다며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이주영 정책위 의장을 중심으로 마련 중인 당헌개정안 초안도 공개됩니다.
초안은 박 전 대표가 당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의총에서 당헌개정안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내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 19일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