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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정상회담, "연내 완전 철군" 확인

신동욱 기자

입력 : 2011.12.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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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라크 정상이 회담을 갖고 올해 말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 완전 철수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시작된 이라크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라크내 3개 기지에 남아 있는 6000여 명의 미군이 며칠안에 이라크 국경을 완전히 넘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주권국가로서의 정상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새 장을 열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말라키 총리는 이라크는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말라키/이라크 총리 : 미국 기업들이 석유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국부를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은 이라크전에서 숨진 4500명의 미군이 묻혀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는 지난 2008년 체결한 안보협정에서 올해 말까지 미군을 모두 철수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3일)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 논란과 관련해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